3주나 지난 것을 쓰려니..^^ 빨리 밀린 것 올려야지... 꼭 응아하고 밑을 덜 닦은 느낌이랄까?
주 제 : 빛과 색(2)담당교사 : 심승현재 제 : 색 느끼기, 삼원색일 시 : 2010년 15주(앞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간에 두 주는 없죠^^)대 상 : 한국경진학교 고등학생활동목표 : 삼원색의 이름을 알 수 있다.
<이 주의 준비물>
삼원색의 천, 매트리스, 색종이, 투명색판, 전구(또는 휴대용 전등-랜턴-) 등
*투명색판 만들기
- 투명 아크릴 판을 준비합니다.(창의적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유리에 해도 좋고-위험하려나^^-, 코팅지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코팅을 하여도 좋습니다. 단,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가능하면 주위에 널려있는 여러 투명한 것들을 잘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행사할 때 쓰던 명패를 썼습니다.)
- 빨강, 노랑, 파랑 세가지 색의 유성싸인펜으로 골고루 칠해 줍니다.
<준비활동>
▪ 인사하기
- 징 소리 들으며 집중하기
- 노래 부르며 마음 고르기
* 징 소리를 듣는 이유는 멋을 내기 위한 것도,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도 아닌, 한 가지 소리에 집중하고자 함입니다. 그 본 뜻에 충실하여 결과가 쌓이면 좋을 듯 합니다.
▪ 지난 시간 기억하기
- "빛의 성질" 기억하기
빛의 대표적인 성질
- 직진 : 빛은 곧게 아아간다.
- 굴절 : 빛은 물체을 통과하면서 꺾인다.
- 반사 : 빛은 물체에 닿을 때 튀어 나온다.
< 본활동 1>
▪ 생각씨 뿌리기
선생님 이야기
우리 주위은 온갖 색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 색의 원천은 무엇이며 이 색 중 대표적인 색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식 느끼기 [실험 1]
준비물 : 삼원색의 천(다른 색의 천들도 준비할 수 있으면 준비하여서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단, 삼원색은 반드시 있으면 좋겠습니다.), 매트리스, 샘의 재미있는 입담(꼭 필요함^^)
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색들에 대하여 묻습니다.
- 아이들의 반응에 격하게(^^) 반응해 주세요.(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리액션'이라고 하더군요.^^)
- 색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해 줍니다.
선생님 이야기
저는 "빛의 직진, 반사, 굴절, 흡수, 산란 등의 현상으로 생기는 것"
이라고 했는데, 사전을 보니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이나 빨강, 파랑, 노랑 따위의 물리적 현상"
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가능하면 사전의 정의를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나. 오늘 색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먼저, 우리 주변에서 보는 색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리를 배치하여 공간을 확보합니다.
다. 공간이 학보되었으면 학생들을 한 명씩 매트리스에 늎히고 천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덮어 색을 느끼게 합니다.
- 가장 잘 할 수 있는 학생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일부 학생들은 겁을 내기 때문입니다. 앞의 친구들이 재미있게 활동하면 자연스럽게 겁을 내던 학생들도 따라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색의 순서를 정해놓고 해도 되고 무작위로 해도 좋습니다. 단, 각 색을 덮을 때 아이들이 해당되는 색에 감정을 넣을 수 있도록 교사의 입담이 필요합니다.
[노랑색]
(노랑 천을 내리면서) 아무개는 이제 노랑 나비가 됩니다.
(노랑 천을 펄럭이며) 아무개 노랑 나비는 이제 노랑 유채 꽃 위를 날고 있습니다.
(노랑 천을 들면서) 아무개는 이제 다시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는
(노랑 천을 내리면서) 아무개는 이제 노랑 참외가 됩니다.
(살짝 깨무는 흉내를 내면서) 아무개 노랑 참외가 잘 익었나 봅시다. 와~ 아주 잘 익었군요!!
(노랑 천을 들면서) 아무개는 이제 다시 사람이 되었습니다.
[파랑색]
(파랑 천을 내리면서) 아무개는 이제 파란 하늘이 됩니다.
(파랑 천을 펄럭이며) 아무개 하늘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더 세게 펄러이며) 센 바람이 불어 펄럭입니다.
(파랑 천을 들면서) 아무개는 이제 다시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는
깃발, 바다, 물감 등등...
[빨강색]
(빨강 천을 내리면서) 아무개는 이제 빨간 토마토가 됩니다.
(살짝 깨무는 흉내를 내면서) 아무개 빨간 토마토가 잘 익었나 봅시다. 와~ 아주 잘 익었군요!!
(빨강 천을 들면서) 아무개는 이제 다시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는
용암, 사과, 횃불 등등
- 마지막으로 자리에 앉힌 후 어떤 색이 되었을 때 좋은지, 왜 좋은지 등등을 물어봅니다.
라. 색깔의 느낌을 학생들이 이야기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활동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 색 만들기(삼원색) [실험 2]
준비물 : 색종이, 투명색판, 전구(또는 휴대용 전등-랜턴-) 등
가. 학생들에게 색 중에 "대장색"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색종이를 들어보여줍니다. 그 색은 빨강, 노랑, 파랑입니다.
- 그런 다음 빨강, 노랑, 파랑색 세가지 대장색을 "3원색"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해 줍니다.
나. 실험 준비를 합니다.
다. 한 학생씩 불러 앞으로 나오게 한 후 전등에 투명색판(빨강, 노랑, 파랑)을 비추면서 같은(또는 가장 비슷한) 색종이를 찾아보라고 합니다.
- 위 사진에서는 전등의 색 때문에 색이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색이 잘 나타납니다.
- 전등 중에 흰색이 비춰지는 전등을 구하면 더 좋겠습니다. 실제로 색이 잘 나타나기는 하지만, 전구의 색(약간 노랑색) 때문에 투명색판의 색이 그대로 나타나지는 않더군요. 아쉬움...
라. 삼원색을 모두 찾으면 이번엔 두 색을 섞어서 나타나는 색을 고르도록 합니다.
- 실험 전에 전구에 투명색판을 비춰 혼합색을 맞춰보고 가장 유사한 색의 색종이를 골라 제시해 놓아야 합니다.
마. 위까지의 실험이 끝나면 투명색판을 놓아 보여주고 '삼원색'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하도록 합니다.
초상권 땜에 (학생 사진을 편집했네요.^^ 가장 잘 나온 사진이라 그냥 쓰긴 썼는데... 쩝...)
바. 색을 잘 아는 학생들은 직접 투명색판으로 색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사. 학생들의 활동에 리액션을(^^) 주고 삼원색에 대해 다시 기억하도록 합니다.
▪ 생각씨 수확하기
선생님 이야기
색의 원천은 빛이고 여러 색들 중 대표적인 색은 빨강, 노랑, 파랑입니다. 그리고 이 빨강, 노랑, 파랑을 우리는 삼원색이라고 부릅니다.
▪ 다음 시간에
다음 시간에는 '전자석 만들기'에 대하여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수업계획 :
실험 조사표 :
도움 자료 :
* 개인적으로 제게는 올해의 실험 중에서 가장 재미있던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재미있으면 아이들도 재미있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