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영구만세2010.05.01 11:32

비중이 높은 놈부터 넣어야 하는데, 일전에 해 보니 순서대로 넣어도 섞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마, 유리막대로 천천히 흘려야 하는데 그냥 쏟아서 그런가봅니다.^^

소금으로 용매의 비중을 조절할 생각은 못해봤는데, 민정엄니 말씀대로 해 보면 가능할 것도 같군요. 담주 화욜 수업이 빌 때 저 혼자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실은 휘발유 등 먹지 못하는 용매를 써 보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에게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도 구분할 기회를 좀 줘 보는 게 어떨가 하는 위험한(?) 의도도 있었는데, 정말 위험하더군요.^^ 그냥 해골표시를 해서 먹을 수 없다는 것만 인식해 줘야 하나....


글구 약 두 달 과학을 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됩니다. 어떤 것이 정말 좋은 과학수업인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김광선 선생님이라고 슈타이너 인지학으르 공부하시는 분인데, 실험실(과학실)안에서만의 수업이 아닌 좀 더 환경을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생동적인 과학수업이 없겠냐며 '부엌의 과학' 같은 류의 과학수업에 대해 제안하더군요.

그래서 퍼뜩 떠오른 것이 '부엌의 과학', '화장실의 과학', '거실의 과학'... 처럼 구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얘들아, 침대만 과학이 아니란다..)


어쨌거나, 참 좋은 의견인데 이번학기는 그냥 계획대로 진행할까 어쩔까 목하 고민중입니다. 이번학기를 준비하면서 나름 고민하고 연구하여 구성한 것이라...


개인적으로 파브르가 위대한 것은 곤충들을 분해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놈들의 생태를 연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브르처럼 과학수업을 해야 하는데... 그 정도는 되어야 과학수업의 달인아라 하겠죠? 푸하하하하..


실험실 도우미도 좋은데, 그보다 좋은 의견이 있으면 이렇게 주세요.^^

제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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