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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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한 주

   이번 주에는 슬픈 소식을 두 가지나 접했습니다. 하나는 광주 발달장애인 모자의 죽음이었고, 다른 하나는 여행용 가방 속에서 숨진 아이의 소식이었습니다.
차마 생각하기도 싫은 이야기지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현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현실을 직시하고 깨어 있을 때, 이런 비극적 소식들은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가 될 수 없습니다. 나는 그가 아니기에 그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몸’이라는 인류 공통의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선 장(場)에서 만나는 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눈 떠서 만나는 아내를 시작으로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부모들, 직장 동료들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 뭐 어느 때는 눈치 없이 엇박자를 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서로 공감하고 나눈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텐데.... 정말 슬픈 한 주입니다.
   돌아오는 한 주는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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