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2009.05.11 14:30

11주 안내문

조회 수 4323 추천 수 0 댓글 0

▶ 도대수련원 잘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들의 관심 덕분에 수련원에 잘 다녀왔습니다.
수련원 활동 중에 저녁식사 후 아이들과 바느질로 개인 인형을 만드는 활동이 있었는데, 인형을 가져 온 아이들이 적고, 인형 모양도 조금 더 손질을 해 야 할 것 같아서, 취소하였습니다. 대신 이번 주부터 ‘사람의 일생’이라는 수업에 쓰일 개인 인형을 아이들과 직접 만들까 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솜(가능하면 인조 솜 말고, 자연스러운 솜)만 넉넉하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체험학습에 대하여
이번 주 체험학습은‘재래시장 이용하기’입니다. 처음 계획은 장날인 8일(금)에 하려고 했는데, 수련원하고 겹치는 바람에 장날이 아닌 15일(금)에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준비물은
개인 : 각 가정에서 계획된 저녁 반찬거리 목록과 비용(아이들이 저녁거리를 사 가지고 갈 것입니다.)
전체 : 간식비용 5000원, 버스비용 800원*2회 = 1600원    개인당 총 6,800원

▶ 방학 중 급식지원 조사

목적 :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실정과 아동의 가정환경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제공
아동급식의 개념 : 아동이 빈곤, 가족해체, 부모(보호자)의 실직․질병․가출 및 직업적 특성, 아동 학대․방임․유기․부양기피 및 거부, 가정위탁 아동, 소년소녀가정, 그 밖의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한 가정 사정으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끼니를 거르거나 먹는다 해도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에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식품 등을 지원하는 일체의 행위

                                                                            - 공문에 의하면 기본 목적과 개념은 위와 같습니다.

위 내용의 방향으로 방학 중 아동급식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공문에 의하면 대상은

-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가정 사정 등으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
-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
- 학기 중 학교급식비 지원 대상자 중 가정 사정 등으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
- 학교교사, 민간 사회복지사, 이장․통장․반장 등의 아동관련 민간관계자가 추천하는 자 중 가정 사정 등으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
-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로서 시장․군수․구청장이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

입니다.
국가가 주체가 되어 부를 재분배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돕는 참으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 중 배를 곯는 아이들에게 국가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큰 방향에서 매우 올바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반 각 가정에서도 아래 다섯 유형을 보시고 방학 중 아동급식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13일까지(수요일) 개인적으로 제게 전화나 문자(알림장에는 적지 마시기 바랍니다.)를 주시기 바랍니다.
유형 1 : 단체 급식소 급식 -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학습제공과 함께 급식 지원
유형 2 : 일반음식점 급식 - 인근 지정 음식점에서 급식지원, 사용가능한 음식점은 해당 지자체에서 안내
유형 3 : 도시락 배달 - 해당 가정으로 도시락 배달하여 급식지원
유형 4 : 주부식 지원 - 해당 가정으로 주부식 재료를 배달
유형 5 : 식품권 지원 - 슈퍼 등에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식품권 지원

▶ 노파심으로 말씀드립니다.
7년인가, 8년 전 학년말. 학기 중에 부모님들이 보내셨던 여러 선물들을 모았다가 일괄적으로 각 가정으로 돌려보낸 적이 있습니다. 너무 야박한 것 같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선물은 사절입니다.’라고 말씀만 드리면 늘 제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실패하더군요.
곧 ‘스승의 날’입니다. 학년초에 부모님들께 드렸던 글의 내용처럼 제가 선물을 참 좋아하지만(^^) 가난으로 밥을 굶는 이, 부모 없는 어린이, 병마와의 싸움에 지친 이, 어린나이에 노동을 해야 하는 어린이, 마실 물이 없는 어린이 등 세상에는 저보다 나눔(선물)이 필요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 모든 이 에게 모두 선물하시고도 제 차례가 되면 그때 주십시오. 그때는 매우 좋아할 것입니다. 졸업 이후에 칼국수나 한 그릇 먹자고 연락 주셔도 좋구요. 노파심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길.

2009주간안내문(11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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