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영구만세2014.09.15 23:53

안녕하세요. 거북샘. 거북샘이라고 부르니 갑자기 드래곤볼이 생각나네요~^^

글쎄, 어떤 칭찬과 격려가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저도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돌아보고 고민하게 된답니다. 어떤 칭찬과 격려가 아이에게 도움이될런지 생각을 별로 안 해봐서 그런가봐요...


저는 칭찬과 격려보다 우선은, 아이가 

'아, 저 사람은 내 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서로와의 관계 속에서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는지 비교적 잘 느낍니다.(처음 만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선생님과 만나면서 '저 선생님은 나를 좋아하는 선생님', '저 선생님은 나를 꺼림직하게 여기는 선생님', '저 선생님은 나를 무시하는 선생님', ' 저 선생님은 나를 무서워하는 선생님' 등등의 마음을 가지지 않을까요? 

장애의 경중에 따라 그 느낌이나 마음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큰 범위 안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마음에 담은 채, 어떤 때는 친구같고 부모 같으면서, 또 어떤 때는 (가끔은) 낮선 타인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팔색조의 모습이 특수 선생님들에겐 필요한 것 같아요.(저도 잘 안되지만 말이예요..) 말처럼 참 쉽지 않은 일이죠....


칭찬과 격려, 그리고 갈등(야단을 치는 등)은 그 다음의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서로가 서로의 마음 속에 충분히 들어 온 이후에 아이들을 만난다면 칭찬과 격려의 불균형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거예요. 

자연의 나무와 풀은 햇빛과 함께 어두움 그리고, 비바람 등등 속에서 튼튼하게 성장한답니다. 사람도 그렇죠. 물론, 우리 아이들도 그렇구요.

* 저도 두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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