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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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을 축하합니다! 새로이 특수교육을 시작하는 여러 선생님들.

   장애로 인하여 여러가지 단절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벗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처음이라 어리둥절 하죠? 무엇이던지 처음 하는 것은 어리둥절하고 낮설답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겠다는 각오는 있겠죠? 누구나 처음엔 아름다운 꿈이 있으니 말입니다.

   자, 처음 그 꿈과 열정이 정년까지 갈 수 있도록, 명예와 돈 등 온갖 유혹을 물리치며 흰 머리 날릴 때에도 그 꿈과 열정이 남아 있도록 한 걸음씩 뚜벅뚜벅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2월

 주로 할 일

신학기 준비
학생, 학부모와 만남 준비

 학급운영
포인트

★ 발령받은 학교 인사가기
★ 담당할 학급(교) 및 업무 확인하기

★ 특수교육계획 작성하기(기존의 샘들)

   - 대부분은 기존의 샘들이 작성해 놨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새로 작성해야 할 경우 여기를 참고하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 전임교사에게 업무 인수인계받기
   - 대부분은 해당학교에 인수인계서 양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설학교이거나 양식이 없는 경우엔 특수교육양식창고를 참고하세요.
★ 장부 확인하기
   - 물품 등을 파악하고 없을 경우 담당부장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가의 물건일 경우 꼼꼼하게 챙길 것.
★ 담당 학생 파악하기
   - 진급생의 경우 전 담임선생님께 여쭤 보고, 신입생의 경우 입학관련 서류를 잘 확인해 봅니다.
★ 담당교실 정리 정돈하기
   - 개학날 부랴부랴 청소하는 것 보다 미리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한 개

묻기 : 아이들에 대해서 잘 알고 싶은데 먼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답하기 : 설문지 등을 통하여 학부모 요구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직접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투적인 설문지는 이미 부모님들도 많이 해 왔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2월은 아직 학기 전이니까 상담을 어떤 내용으로 할까 정도만 구상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새내기 샘을 위한 조언

시간이 된다면 학부모들에게 올 한 해 동안 학급을 어떻게 운영할지 등을 담은 편지글 정도를 준비하여 신학기 개학일에 나눠 주면 선생님 자신에게는 1년 농사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담임 선생님을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서로 신뢰가 쌓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신뢰는 미사여구가 아닌 진심에서 생기는 것임을 있지 마시길.

셈플을 첨부합니다. 참고하실 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셈플 : 2009학부모에게_교사편지셈플.hwp

 

Q. 학교 인사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학교에 인사를 할 때는 먼저 전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가 방학 중이기 때문에 교장선생님께서 학교에 계시는 시간에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전교사 출근일’에 오시라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때는 전입교사와 신규교사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모두 모여서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그 날 선생님의 담당업무와 학년을 배정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담당할 학급(교) 및 업무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이미 업무분장을 나눴다면 교무부장에게 물어 보면 되고요, 어떤 학교는 ‘전교사 출근일’에 전체 회의를 통해서 업무분장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속한 부서와 업무를 파악하신 후 부서 부장님께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전임교사에게 업무 확인은 3월초에 받게 되나요?

 

A. 보통은 ’전교사 출근일’에 학교업무와 학년이 배정되면서 자리이동이 있습니다. 특수학교의 경우 이사를 하게 되지요. 이때 해당 부장에게 선생님이 담당하신 업무에 대하여 안내를 받고 필요한 문서 등은 전임자에게(전임자가 전출을 같으면 해당 부장에게) 받으시고 설명을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특수학급을 담당하셨을 경우 2009년도 문서와 대장을 확인하셔야 2010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장부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A.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학생 I.E.P, 도서대장, 물품대장, 비품대장, 학급 운영계획, 공문서 등을 말합니다. 장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2010학년도 장부를 작성하기 위함입니다. 학교는 모든 문서와 장부가 1년 단위로 묶게 됩니다. 그래서 2009년도 장부에 연결하여 2010년에 사용할 수 없답니다. 2009년도 장부를 보실 때 2010년 물품이나 도서가 기록되었는지, 물품 확인 담당자 확인란에 도장이 찍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간혹 물품이 손상되거나 분실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부를 잘 확인하셔서 불필요한 요식행위의 장부가 있으면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연히 문서일(work-paper)만 늘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Q. 제가 담당한 학생에 대한 간단한 신상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A. 일단은 전년도 선생님에게 많이 여쭤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 근무지에 근무하고 계시면 기회를 내어 아이들에 대하여 여쭤 보시고, 만약 전근을 가셨다면 전화상으로라도 궁금한 점을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더불어 각종 서류(입학서류나 IEP 등)를 한 번 훑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것은 단지 참고만 하시고 아이를 단정짓지 않는 자세입니다. 사람이 한 사람을 모두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아이들과 만나면서 알게되는 정보가 가장 정확한 정보입니다.

 

Q. 2월말에 교실 환경 구성을 해야 할까요?

 

A. 아닙니다. 3월 초 학교에서 환경 구성 물품비를 학급마다 드릴 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월말에는 교실에 있는 교재교구확인, 파손 확인 등을 하신 후에 3월 초 행정실에 의뢰하여 수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환경구성을 대략적으로 생각해 두시는 것도 좋답니다.

 

* 이 자료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특수교육위원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사람을 잇는 교육"이 재편집 한 것입니다. 

** 기타 궁금한 것들은 여기 댓글로 물어보시면 행복한 고참 샘들이 답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제가 특수학교에서만 근무하고 특수학급에는 근무해 보지 않아서... 특수학급 관련 질문은 다른 분들이 답해 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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