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업무분장이 이루어져 1년만에 학급을 배정받고 하루종일 청소를 했는데, 오늘도 또 출근하여 청소 중...^^
전년도에 과학을 하면서 여러 재미있는 기억들이 있는데, 올해도 새학년에 아이들과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것이 많다.
올해는 생각한 것의 80% 정도라도 다 했으면 좋겠다.
매해 이래저래 구상한 것을 100% 다 하지 못했는데...하하하..
어쨌던 2011년에 함께하는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함께 행복을 나누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얘들아, 3월 2일에 보자~
몇학년 몇반인지는 아직 못 가르쳐줘서 미안^^
모레가 이사라 잠시 앉아있지를 못하는군요..헐.. 십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이사하지 않고 앉아있다가 이사를 하려니 뭐가 그리 번거럽고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은지...ㅋㅋㅋ 아이들 상급학교 입학까지 겹쳐서 더욱..ㅎㅎㅎ 빨리 이사가 끝나야지 올 한 해 구상을 촘촘히 할텐데, 어쨌거나 지난연말부터 쉼 없이 그냥 바쁩니다.(남들은 방학이라 잘 쉴거라 생각하지만..^^)
전 고등학교 담임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개학해서 부모님의 자녀와 그 친구의 담임선생님을 만나면 아마 저를 만나는 것보다 더 반가워하실 것 같은데요? 예전에 저보다 올해 담임을 맡으실 그 선생님이 더 좋다고 하셨는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