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0,21주, 22주 안내문

by 심돌이 posted Sep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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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 학기가!
어리버리 하다 보니 벌써 한 학기가 지난 느낌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이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학기초에 계획했던 여러 것들(영화찍기나 그림공부, 인형공부 등) 중 잘 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좋지는 않습니다. 방학 중에 좀 더 내공(?)을 쌓아 2학기엔 좀 더 성공한 계획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학기동안 모두 안녕하시고 마음이 편안하셨는지. 가정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의 장입니다. 부모님들의 마음이 편해야 형제들의 마음도 편하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편안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한 주 행복하시길.

▶ 개별화교육계획 확인해 주세요.
개학날에 참석하신 부모님들께 개별화에 대한 확인을 받았는데, 당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제법 있어 각 가정에 개별화교육계획을 보냅니다. 확인하시고 사인하셔서 내일까지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학기 개별화교육계획은 지난학기와 동일합니다. 개별화에 대하여 부모님들의 의견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개별화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나름대로의 생각도 있지만(교과별 분반학습이나 능력별 수업 등) 이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고, 교사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생활훈련에 더 신경을 써 주고 그것을 개별화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외에는 아직도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짬짬이 개별화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이야기 해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 학기입니다.
올해는 계획된 캠프도 없고, 연수도 없어서 교사가 된 후 처음으로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을 보내야겠다고 마음먹고 맞이한 방학이어서 그런지 참 빨리 그리고 재미있게 방학이 지났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새 학기 들어 아이들과 좀 더 따듯하게 서로에게 스며드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보려 합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