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함께

"사람 속에 피는 꽃"을 연재합니다.

by 영구만세 posted Oct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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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아니지만, 평소 시쓰기를 좋아하다보니 몇자 긁적거리곤합니다.

사람으로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정의롭고자함으로써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만 챙기느라 "내 (울타리)안의 사랑"에 급급해 조금 덜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좋습니다.

조금 덜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도 향기가 있습니다. 자신 안에 갇혀서 그렇지, 울타리만 조금 연다면 주위를 감동시킬 아름다운 향기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아름답던, 조금 덜 아름답던 사람이니까요.


언제부턴가 사람을 꽃으로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길을 걷다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버스를 타다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꽃의 향기를 맡고 싶었습니다.

생각만하던 것을 이제 조금씩 써 보려 합니다. 얼마나 오래갈지, 얼마나 많이 쓸지는 저 자신도 모르지만 그저 마음 가는데로....


많이 읽어주시고, 많은 분들이 향기로운 꽃으로 피었으면 합니다.


img_44_34784_2.jpeg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chuncheon70/GXl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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